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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온라인 종합 학술대회 'AGORA WEEK' 개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대원제약이 오는 22일부터 온라인 종합 학술 심포지엄 'D-Talks AGORA WEEK'를 개최한다.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이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국의 보건의료전문가를 대상으로 온라인 종합 학술 심포지엄 'D-Talks AGORA WEEK'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디톡스(D-Talks)'는 2022년 개설된 대원제약의 의료정보 교류 플랫폼이다. '건강한 디지털 습관 D-Talks'라는 슬로건으로 연간 200회 이상의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AGORA WEEK는 개원가 의료진이 진료에 도움이 되는 질환 관련 교육을 받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실시간 질의 응답도 할 수 있는 종합 학술 대회 형식의 행사다.상반기 디톡스 AGORA WEEK는 22일 서울성모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김양수, 김세훈, 최윤락 교수가 진행하는 '근골격계 견주/수지 전문가를 위한 특집 강의'와 서울아산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경희의료원 정형외과 김종민, 김성환, 정비오 교수가 진행하는 '근골격계 슬/족부관절 전문가를 위한 특집 강의'로 시작한다.24일에는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신경과 최호진 교수와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 신경과 박진세 교수가 진행하는 '뉴런[New Learn]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치매와 떨림' 라이브 강의가 진행된다.25일에는 '상복부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들의 진단과 치료 전략'을 주제로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김도훈 교수와 100만 유튜브 닥터프렌즈의 우창윤 서울아산병원 내과 교수의 강의가 이어진다.마지막 날인 26일에는 'Selection of appropriate NSAIDs for fever relief in acute URI'를 주제로 노원을지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정아라 교수가 강의를 맡았다.AGORA WEEK의 모든 강의는 점심 시간을 이용해 간편하게 시청이 가능하도록 오후 1시에 시작된다.저명한 연자들의 실제 임상 사례와 진료 팁 등 폭 넓은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대원제약 디톡스 회원 가입 대상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대원제약 관계자는 "약 2만 명의 보건의료전문가가 시청한 작년 AGORA WEEK에 이어 올해도 수준 높은 온라인 강의를 준비했다"며, "환자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디톡스의 다양한 콘텐츠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2024-04-18 11:16:35제약·바이오

스마트폰의 시대, 디지털 디톡스가 필요해

메디칼타임즈=충남의대 본과 4학년 이동훈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동물원, 혜화동 中)스마트폰의 시대를 살고 있다. 2007년 아이폰 1이 나온 이후, 스마트폰은 시장에서 급격하게 점유율을 높여왔다.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98.3%에 달한다고 하니, 거의 모든 사람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다고 보아도 무방할 것이다. 높은 보유율만큼이나,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에 깊숙이 침투하였다.우리는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쉽게 날씨를 확인하고, 음악을 들으며, 저녁 식사 레시피를 검색하곤 한다. 이 뿐만 아니라, 교통편과 숙소, 공연, 스포츠 경기들을 예약하고 물건을 구매하며 은행 업무와 학사 행정까지 처리할 수 있다. 그야말로 만능에 가까운 도구이다.하지만, 다양한 기능만큼이나 암울한 점들 또한 존재한다. 바로 스마트폰 의존이다. 우리나라 대학생 525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한 연구에 따르면, 대학생 중 스마트폰을 하루 8시간 이상 사용하는 경우는 51.9%, 12시간 이상 사용하는 경우는 26.9%에 달한다고 한다.스마트폰 하루 사용 시간이 긴 학생의 경우, 스마트폰 중독 위험이 높았다.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 중독 사용군은 정상 사용군에 비해 어깨 통증 호소가 많았으며, 상태 불안과 특성 불안, 우울 모두 정상 사용군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한편, 이런 경향은 대학생뿐 아니라 일반 국민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스마트폰 사용에 관한 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만 3세~69세의 스마트폰 이용자 중 23.6%, 20대에서는 31.3%가 과의존 위험군에 속했다.과의존이란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으로 스마트폰이 생활의 가장 중요한 활동이 되고, 조절 능력이 감소하여 문제적 결과를 경험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해당 통계에 따르면, 과의존 위험군에서는 일반군에 비해 스마트폰 사용과 관련한 심리 요인이 두드러졌다.스마트폰을 주기적으로 확인하지 못하면 불안감을 느끼거나(74.0%), 배터리가 부족하면 초조해지거나(75.8%), 장기간 사용 후 우울감 혹은 무기력감을 호소한 적이 있다(54.0%)고 하였다. 이외에도 신체적인 폐해, 대면 만남의 감소, 높은 스트레스 해소 의존도 등이 특징으로 나타났다.디지털 디톡스(Digital Detox)는 이런 스마트폰 의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등장한 개념이다. 디지털 거리두기라고도 할 수 있다. 디지털 기술을 완전히 외면할 수는 없기 때문에, 사용 시간을 조절하고자 다양한 방법들이 강구되고 있다.아직, 검색했을 때 나오는 확실한 가이드라인은 없지만, 관련 글들 몇 가지를 분석하여 디지털 디톡스 방법을 제시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1) 활동 계획을 세우자.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감소한 만큼, 하고 싶은 다른 일들을 정해 그 일들로 시간을 채워보자. 독서, 자기 계발, 운동, 사람과의 만남, 취미 생활 등 주제를 정해 활동 계획과 목표를 세워보자.2) 스마트폰 사용 시간과 요일을 정해두자. 시간을 설정해 스마트폰과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 심야 시간, 잠들기 직전, 주말 혹은 휴가 등 특정한 시간과 기간을 정해두고, 스마트폰과 거리를 두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 시간 관리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거나, 기기 자체의 스크린타임 기능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특정 시간에 휴대전화 전원을 끄거나 음소거 기능을 사용할 수도 있다.3) 디지털 프리 공간을 만들자. 예를 들어 침실 혹은 침대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해보자. 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다른 공간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의도적으로 설정할 수 있다. 디지털 프리 공간을 마련하여 명상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자.4) 잠시 앱을 제거하거나 휴대전화를 다운그레이드하자. 조절이 어렵다면 해당 앱을 잠시 삭제하고 활동을 멈출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에 집착하게 된다면 앱을 지원하지 않는 피쳐폰 등의 휴대전화로 교체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5) 전문가의 지원을 받는 것을 고려하자. 조절하는 것이 너무나 힘들다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전국의 스마트쉼센터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에게 스마트폰 중독에 관해 상담을 받아보자.날이 좋다. 봄으로 접어들며, 볕은 점차 따사로워지고, 최고 기온은 20도를 넘나들고 있다. 개나리와 목련이 꽃망울을 터뜨렸고, 벚꽃도 봉오리를 피울 준비를 하는 중이다. 주말마다 서대전 공원 한 귀퉁이에서 프리지아와 장미, 달고나를 파시던 노점상 상인 분은, 벚꽃이 피면 벚꽃축제 장소에서 꽃을 파실 예정이라 하신다. 6천 원 정도면 동네 마트에서 작은 플라스틱 박스에 포장된 딸기 한 상자를 살 수 있다. 프로야구가 지난 3월 23일 전국 5개 구장에서 개막전을 하였다. 한화이글스는 올해 포스트시즌을 갈 것이다.봄이 되었다. 잠시 스마트폰을 꺼두고, 밖으로 나가 잊고 있던 것들을 확인해보는 것은 어떨까?[1]2022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2022,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2]대학생의 스마트폰 중독사용 정도에 따른 상지통증, 불안, 우울 및 대인관계(2012, 황경혜 외, 한국콘텐츠학회)[3]2022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2023,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2024-04-01 05:00:00오피니언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 중국에서 2차전 돌입하나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국내에서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놓고 경쟁하던 기업들이 중국으로 전장을 넓혀 2차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휴젤과 대웅제약 등에 이어 종근당바이오가 중국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면서 국내사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종근당바이오는 투자판단 관련 주요 경영사항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임상 3상 승인 소식을 6일 공시했다.종근당바이오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중국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등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중국 NMPA로부터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에 있어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 독소 A형(CU-20101, CKDB-501A)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기 위한 제3상 임상 시험 계획을 승인 받은 것.종근당바이오는 임상 3상을 통해 중국인 대상으로 해당 품목의 보톡스 대비 안전성, 유효성을 확인한 뒤 이를 품목 허가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앞서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2월 CKDB-501A의 임상 3상 탑라인 데이터를 수령하고 국내 품목 허가 신청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황이다.이에 국내 허가 신청을 앞둔 시점에서 중국 품목 허가까지 동시에 노리고 있는 셈이다.이처럼 글로벌 진출과 관련한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체들의 도전은 점차적으로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 국내사들의 경쟁이 붙붙는 모습.실제로 종근당바이오가 진출을 꾀하고 있는 중국 시장의 경우 현재 휴젤이 먼저 허가를 획득한 상태에서 국내사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대웅제약이 현재 허가 신청을 완료한 상태며 앞서 허가 신청을 진행 했던 메디톡스의 경우 이를 철회하고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뉴럭스로 중국 진출을 다시 추진하고 있는 상황.여기에 휴온스바이오파마 역시 중국 임상 3상을 완료한 상태로 곧 허가 신청이 예정돼 있으며 제테마, 이니바이오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글로벌 최대 시장인 미국의 경우 대웅제약의 주보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는 처음으로 진입했다.이후 휴젤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9일 허가를 획득해 미국 시장에 진입한 두 번째 국내 기업이 됐다.반면 앞서 허가 신청을 진행했던 메디톡스의 경우 허가 신청 자료에서 미비점이 발견, 심사가 지연됐고, 현재 보완을 거쳐 재신청을 진행할 방침이다.결국 메디톡스는 일정에 차질이 생겼지만 대웅제약과 휴젤은 곧 경쟁을 시작할 예정인 것.이에따라 미국, 중국 등 글로벌 각 시장에서도 국내 기업들의 경쟁 역시 곧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3-07 05:20:00제약·바이오

메디톡스, 차세대 톡신 미국 진출 제동…전략 차질 불가피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메디톡스가 지난해 FDA에 신청한 'MT10109L'의 허가 신청이 거절되면서 일정 지연이 불가피해졌다.차세대 보툴리눔 톡신으로 미국 시장을 노리던 메디톡스의 행보에 제동이 걸렸다. 허가 신청 자체가 좌초된 것. 이에 따라 2025년 미국 진출을 노리던 전략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26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톡신제제 'MT10109L'이 자료 미비로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허가 신청이 거절된 것으로 확인됐다.'MT10109L'는 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로 균주 배양과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사용을 배제하고 사람혈청알부민(HSA)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유래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원액 제조 공정에서 화학처리 공정의 횟수를 최소화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 가능성도 낮췄다.특히 현재까지 미국에 시판된 톡신 제제 중 액상형 제제는 전무한 상황이라는 점에서 메디톡스는 'MT10109L'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던 상황.실제로 메디톡스는 2025년 미국 진출을 목표로 오송 2공장에 cGMP인증을 추진했으며 직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지법인을 설립하기도 했다.하지만 지난해 12월 진행한 허가 신청에서 특정 검증 시험 보고서가 미비 판정을 받으며 심사가 거절되면서 일정에 차질이 발생했다.일반적으로 미국 FDA 의약품 허가 신청의 경우 약 2개월간의 검토 기간을 거쳐 진행 여부가 결정되며 진행이 확정되면 실제 심사에 돌입한다.결국 이번 심사 거절은 본격적인 허가 심사에 들어가기도 전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계획된 일정에 큰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메디톡스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는 일정이 지연 된 것은 사실"이라면서 "시점은 정확히 이야기할 수 없지만 빠른 시일 내에 자료를 보완해 재신청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최근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업체들은 모두 차세대 제품 출시를 위해 속도를 높이는 상황으로, 선두주자인 휴젤, 휴온스 등은 물론 후발주자로 참여 중인 종근당바이오 역시 비동물성 톡신 제제의 임상 3상을 완료하는 등 개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2024-02-27 05:30:00제약·바이오

"더 쎈 놈이 온다" 톡신 시장 공략 속도내는 종근당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종근당이 개발중인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후보 물질이 임상 3상까지 긍정적 평가를 받으면서 시장 진입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종근당의 경우 논란이 되고 있는 균주 출처에 대한 우려가 적고 이미 자체 생산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약물 허가시 시장 판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종근당바이오가 자체 개발 제품을 통한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입을 위해 속도를 높이고 있다.23일 종근당바이오는 공시를 통해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에 있어 CKDB-501A(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제3상 임상 탑라인 데이터가 나왔다고 밝혔다.탑라인을 보면 유효성 부분에서 CKDB-501A는 보톡스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 안전성에서도 대조군과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또한 임상을 중단할만한 이상사례도 발생하지 않았다.이에 종근당바이오는 이번 임상 3상 자료를 바탕으로 임상결과 보고서를 작성해 곧바로 국내 품목 허가를 신청한다는 입장이다.이번에 개발된 종근당바이오의 CKDB-501A의 경우에는 최근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차세대 약물이다.메디톡스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뉴럭스'처럼 동물 유래 성분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부작용 우려가 적다는 것이 장점.특히 종근당바이오는 상대적으로 균주 논쟁에서 자유로운 상태라는 점도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이미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 진입을 계획할때부터 유럽 소재 기관으로부터 보툴리눔 균주를 도입해 논쟁에서 벗어났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종근당바이오는 분말형 제제 외에 액상형 제제 등도 준비하며 차세대 라인업까지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아울러 지난 2021년 이미 보툴리눔 톡신 제제 전용 생산시설인 오송 공장을 준공하며 생산 능력을 확보한 것도 강력한 경쟁력 중의 하나다.다만, 기존에 진입한 대웅제약, 메디톡스, 휴젤, 휴온스 등 선두주자들 역시 차세대 제품을 내놓거나 적응증을 확장하는 등 꾸준히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서 과연 종근당바이오의 전략이 효과를 발휘할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아울러 이미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10여곳이 국내 허가를 획득했고 이를 추진하는 다수의 기업들이 남아있다는 점 역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2-26 05:30:00제약·바이오

에스테틱 영역 속도내는 LG화학…지방분해 주사제 진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LG화학이 대웅제약이 독주하고 있는 지방분해 주사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메디톡스나 휴젤 등 경쟁사들보다 한발 앞선 행보로 이를 기반으로 중국 진출까지 노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벨라콜린주(데옥시콜산)를 새롭게 허가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LG화학의 이브와르 필러해당 품목은 성인의 중등증부터  중증의 돌출되거나 과도한 턱밑 지방의 개선에 쓰이는 지방분해 주사제다.데옥시콜산 제제는 비가역적으로 지방세포를 파괴하는 작용기전을 가졌다. 지방 크기를 일시적으로 감소시키는 여타 윤곽 시술과 달리 효과가 장기간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해당 성분 제제의 경우 기존에는 대웅제약만이 국내 허가를 획득, 시장에서 유일한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이에 최근에는 보툴리눔 톡신 업체인 메디톡스, 휴젤 등이 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나, LG화학이 먼저 제품을 허가 받은 것.특히 LG화학의 경우 이미 오랜 기간 에스테틱 분야에서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었던 기업 중 하나라는 점에서 이번 허가가 주목된다.LG화학의 대표적인 품목은 미용필러인 이브아르로 이미 출시된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사랑 받고 있다.이후 지난해부터 기존 필러사업을 넘어 다양한 제품을 확보하며 에스테틱 영역에서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실제로 지난해 8월에는 재생의학 기술 연구 및 제조기업 '비알팜'의 스킨부스터 'HP Vitaran(비타란)' 3종을 도입하며 제품군을 늘렸다.'비타란'의 주성분인 PN은 피부 염증을 일으키는 사이토카인을 억제하고, 섬유아세포를 증식시켜 피부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물질로, 송어나 연어 생식세포에서 추출한 DNA를 정제해 만들어진다.이를 통해 LG화학은 해당 품목을 바탕으로 빠르게 커지는 주사용 스킨부스터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결국 LG화학은 필러부터 시작해, 스킨부스터, 지방분해 주사제 등으로 에스테틱에 대한 라인업을 꾸준히 확장한 만큼 이들의 시너지 역시 기대할 수 있게 된 것.아울러 LG화학은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필러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킨부스터 및 에스테틱 의료기기의 사업 확대도 추진 중이다.이에따라 LG화학은 이번에 허가 받은 지방분해 주사제를 국내 시장은 물론 중국 시장으로 진출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관련해 LG화학 관계자는 "생명과학본부 내에 에스테틱 사업부에서는 이미 필러 제품인 이브아르를 오랜기간 판매해 왔다"며 "최근 제품군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이번에는 지방분해 주사제까지 제품군을 확보한 것으로 출시는 1분기 내로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이미 필러 사업을 통해 영업망이 잘 구축돼 있기 때문에 고객들에게 더 폭넓은 제품 선택지를 제시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중국은 이미 합작법인을 통해 필러 사업을 진행 중인 상황으로, 향후에는 주사제를 포함해 에스테틱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01-26 05:30:00제약·바이오

가열되는 보툴리눔 톡신 시장…국내사만 10곳 경쟁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한국비엠아이가 하이톡스주의 국내허가를 획득, 국내 시장 경쟁 기업이 13곳으로 확대됐다.보툴리눔 톡신 시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를 공략하기 위한 제약사들의 경쟁도 점점 더 가열되고 있다. 이미 국내외 13개 제약사가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새롭게 시장에 뛰어드는 제약사들이 늘고 있는 것. 이미 국내사만 10곳에 달한다.23일 제약산업계에 따르면 한국비엠아이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하이톡스주100단위(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에 대한 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한국비엠아이는 이미 동일한 제품의 수출용 허가를 지난 2020년 1월 13일 승인 받은 바 있다는 점에서 약 3년만에 국내 허가를 획득하게 됐다.이에 이번 한국비엠아이의 국내 시장 진출에 따라 국내 시장의 경쟁은 점차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미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경우 다른 나라와 달리 다수의 기업들이 합류하면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글로벌 시장에서 보툴리눔 톡신 제제 생산 기업은 30여개 정도로 알려져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만 10개 이상의 회사가 개발 및 생산을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실제로 이번 한국비엠아이의 합류에 따라 국내에서 정식 허가를 받은 국내사는 메디톡스와 뉴메코, 대웅제약과 대웅바이오, 휴젤, 휴온스바이오파마와 휴메딕스, 종근당, 이니바이오 등을 포함해 총 10개사가 됐다.여기에 애브비와 멀츠, 입센 등 다국적사 3곳을 포함하면 국내에 정식 허가를 받은 기업만 13개사에 달한다.아울러 이미 수출용 품목 허가를 획득한 종근당바이오, 파마리서치바이오, 한국비엔씨, 제테마, 제네톡스, 프로톡스, 메디카코리아 등이 있다.즉 현재 허가 받은 기업들에 더해 수출용 품목을 획득한 기업들까지 합류하면 약 20여개 회사가 국내에서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이처럼 국내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최근 국내 기업들은 다양한 적응증 확보와 글로벌 진출에 힘을 쏟고 있다.각 기업들은 미용 영역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치료 영역의 적응증 확대를 위한 임상을 진행 중에 있다.여기에 미국에 진출한 나보타를 비롯해, 중국에 진출한 휴젤 등 각 기업들은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또한 현재 수출용 품목 허가를 획득한 기업들 역시 국내 시장에서의 정식 허가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국내의 경쟁과 함께 이를 통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 역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2024-01-23 11:50:44제약·바이오

메디톡스, 美 현지 법인 '루반타스' 설립…직판 체계 구축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미국 FDA에 허가신청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현지 법인 '루반타스(Luvantas)'를 설립했다고 3일 밝혔다.메디톡스가 지분 100%를 보유한 '루반타스'는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설립됐으며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성분명 NivobotulinumtoxinA)'의 미국, 캐나다 등 현지 영업과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향후에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더마코스메틱 '뉴라덤' 등의 선진시장 진출도 맡을 예정이다.  루반타스의 최고경영자로 영입된 '토마스 올브라이트''루반타스'를 진두 지휘할 최고경영자에는 앨러간(Allergan) 출신의 '토마스 올브라이트(Thomas Albright)'가 영입됐다.그는 미용 목적 '보톡스'의 글로벌 런칭을 성공적으로 이끈 인물로 '보톡스'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총괄을 역임했으며, 새로운 치료 적응증과 차세대 생물제제의 연구개발에도 일조한바 있다.메디톡스는 글로벌 피부미용치료시장에 정통한 토마스 올브라이트 대표가 미국 현지 맞춤형 직판 체계를 구축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2025년 허가를 목표하고 있는 'MT10109L'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메디톡스 관계자는 "메디톡스의 루반타스 설립은 오랜 기간 글로벌 기업 도약을 준비해온 메디톡스가 전략 설정을 끝내고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돌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MT10109L'의 미국 FDA허가 획득을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면서, 미국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기 위한 사전 준비도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디톡스는 지난달 27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MT10109L'의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다.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은 균주 배양과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사용을 배제하고, 사람혈청알부민(HSA)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유래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액 제조 공정에서 화학처리 공정의 횟수를 최소화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 가능성도 낮췄다.
2024-01-03 11:12:25제약·바이오

메디톡스, 비동물성 액상 톡신 제제 미국 FDA 허가 신청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메디톡스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중등증 및 중증 미간주름과 눈가주름(외안각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비동물성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제제 'MT10109L(성분명 NivobotulinumtoxinA)'의 허가신청서(BLA)를 접수했다고 27일 밝혔다.메디톡스는 이로써 세계 최초로 액상형 톡신 제제 개발에 성공에 이어 차세대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 시장을 공략하게 된다는 입장이다.특히 현재까지 미국에 시판된 톡신 제제 중 액상형 제제는 전무한 상황이라는 것.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은 균주 배양과 원액 제조 등 전체 제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 사용을 배제하고, 사람혈청알부민(HSA)을 부형제로 사용하지 않아 동물유래 바이러스 감염의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원액 제조 공정에서 화학처리 공정의 횟수를 최소화해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 가능성도 낮췄다.메디톡스는 'MT10109L' 생산을 위해 cGMP인증을 추진중인 오송 2공장에 대한 FDA 실사에 대비, 올 초부터 자체 준비 시스템을 가동 하는 등 사전 점검 절차에도 착수했다.2025년 미국 출시를 목표로 초기부터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유통망 운용 전략과 마케팅, 광고 등을 결합한 최적의 홍보 방안을 수립하는데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국내 최초로 톡신 제제를 개발하며 수십 년간 R&D 역량과 노하우를 쌓아온 메디톡스가 'MT10109L'의 미국 허가 신청으로 글로벌 바이오 제약 기업 도약을 향한 첫 포문을 열게 됐다"며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을 위해 오랜 기간 실사 준비와 내부 역량 개선에 집중해온 만큼 진일보한 차세대 액상 톡신 제제 'MT10109L'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모습을 꼭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디톡스는 지난 2월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 의료기관에서 총 1,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MT10109L'의 대규모 글로벌 임상 3상시험 5건을 완료했으며, 위약 대비 미간주름 및 눈가주름 개선율에서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고, 반복 투여를 통해 장기 안전성도 확보했다.  
2023-12-27 15:33:45제약·바이오

메디톡스,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 허가 신청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메디톡스 본사메디톡스가 자체 개발한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의 허가를 신청하며 합성신약 시장에 진출했다.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15일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중등증 및 중증 턱밑 지방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는 지방분해 주사제 '뉴브이(영문명 NEWV, 개발명 MT921)'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메디톡스가 개발한 첫 합성신약인 '뉴브이'는 'MT921'의 공식 제품명이다.뉴브이는 체내 지방을 효율적으로 분해하는 지방분해 주사제로 세계 최초로 콜산(Cholic Acid, CA)을 주성분으로 사용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기존에 출시된 데옥시콜산(DCA) 성분의 주사제 대비 계면활성이 낮아 통증과 부종, 멍, 색소침착 등 이상반응을 감소시켜 차세대 지방분해 주사제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는 것.메디톡스는 지난 2월 국내 10개 의료기관에서 총 2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시험을 완료했으며, 위약군 대비 '뉴브이'의 턱밑 지방 개선율과 환자 만족도, MRI로 측정한 턱밑 지방의 부피 개선율이 유의미하게 높은 결과가 도출됐다. 안전성면에서도 기존 데옥시콜산(DCA) 제품과 비슷한 수준의 이상반응 발생률을 나타냈다.메디톡스는 주력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제제, 필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연계 프로모션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차질 없이 수립해 내년 하반기 뉴브이를 출시할 계획이다.  메디톡스 주희석 부사장은 "'뉴브이'는 메디톡스가 합성신약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는 상징성을 가진 제품"이라며 "콜산을 주성분으로 개발돼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뉴브이가 향후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메디톡스는 첫 합성신약 '뉴브이'를 시작으로 최근 국가신약개발단의 연구과제로 선정된 중증근무력증치료제 MT122, 희귀질환치료제 MT107, 항암제 'MT117', 'MT124', 'MT133' 등 다양한 신약 파이프라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2023-12-18 11:08:27제약·바이오

톡신업체 경쟁 심화…글로벌 진출에 신제품 출시 등 박차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국내 톡신업체들의 경쟁이 심화되면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체들의 경쟁이 점차 심화되면서 해외 진출과 차세대 제품 출시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13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메디톡스의 자회사 뉴메코가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뉴럭스를 출시했다.앞서 지난 8월 국내 허가를 획득한 뉴럭스는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해 동물성 항원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고,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하는 등 화학물질 유입으로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인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이번 뉴럭스의 출시가 눈에 띄는 것은 이미 국내에서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간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차세대 톡신 제품으로 새 활로를 찾았다는 점이다.실제로 이미 국내에는 국내사인 대웅제약을 비롯해 휴젤, 메디톡스와 뉴메크, 휴온스와 휴메딕스, 종근당 등이 있고, 여기에 글로벌기업인 애브비 입센, 멀츠 등 10여곳이 넘는 기업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특히 해당 기업들 외에도 이미 국내에는 톡신 개발을 진행 일부 수출용 품목을 허가 받는 등 경쟁에 뛰어들 준비를 하고 있는 파마리서치바이오를 비롯한 제테마, 제네톡스, 한국비엠아이, 한국비엔씨, 프로톡스 등이 있다.이에 이번에 차세대 제품을 출시함에 따라 기존에 과열되는 경쟁에서 부작용의 감소라는 카드를 통해 시장 우위를 점하겠다는 판단인 것.특히 국내기업들은 과거 적응증 확대를 통한 입지 강화에 이어 최근에는 부작용 감소 등을 새로운 경쟁력으로 보고 있다.이미 국내에 선두주자로 자리 잡은 기업들이 미용을 넘어 치료영역까지 적응증을 확대함에 따라 후발 주자들 역시 적응증 확대에 힘을 쏟았다.이후 이번 메디톡스처럼 부작용을 줄인 제품 등을 개발하고 있는 상태다.메디톡스·뉴메코 외에도 현재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지난달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HU-045'에 대한 임상 3상을 승인 받았다.HU-045는 내성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했으며 신경독소를 정제해 중화항체 형성 가능성도 낮춘 것으로 알려져 있다.여기에 이미 국내 기업들은 국내에서의 경쟁이 과열됨에 따라 해외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휴젤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 영역을 구축한 상태로,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허가 신청을 제출하는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앞서 나보타의 미국 진출에 성공한 대웅제약 역시 내년쯤 중국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대웅제약은 미국 뿐만 아니라, 유럽시장과 태국 등 동남아 시장, 중남미의 브라질 등 각 지역으로 진출에 속도를 더하고 있다.
2023-12-13 11:52:16제약·바이오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출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메디톡스의 계열사 뉴메코가 출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뉴럭스'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가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를 출시하며 국내 시장 재편에 나선다.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계열사 뉴메코(대표 주희석)가 차세대 보툴리눔 제제 '뉴럭스(NEWLUX)'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뉴메코가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뉴럭스'는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하여 동물성 항원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또한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유효 신경독소 단백질의 변성을 최소화했으며, 화학물질 유입으로 시술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인간혈청알부민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900kDa(킬로달톤)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최초로 동물유래성분 배제 공정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높은 수준의 효과와 안정성 등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뉴럭스'는 출시 전부터 관련 문의가 쇄도하며, 이미 금월 출하 물량 전체가 선주문됐다는 입장이다.뉴메코는 메디톡스 3공장에서 뉴럭스를 생산하고 있는 만큼 대량 공급을 통해 단기간 내 국내 1위 톡신 제제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한, 국가별 맞춤 진출 전략을 수립하여 내년 하반기부터는 해외 수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뉴메코 주희석 대표는 "출시 전부터 사전 예약으로 금월 생산분이 모두 소진되는 등 뉴럭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며 "뉴럭스의 돌풍을 이어가기 위해 생산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국내 1등 톡신 제제로 도약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이어 "뉴메코가 보유한 강력한 영업,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한편 계열사 뉴메코의 '뉴럭스' 출시로 메디톡스는 기존 '메디톡신', '코어톡스', '이노톡스'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함께 세계에게 유일하게 4종의 톡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2023-12-13 11:23:27제약·바이오

보툴리눔톡신 명가 메디톡스...근무력증 치료제 개발 박차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메디톡스 로고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MT122' 개발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산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3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임상시험 등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R&D 사업이다.메디톡스는 우수 후보물질 도출과 임상 진입을 돕는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과제에 선정됐으며, 향후 2년간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MT122'는 메디톡스가 희귀 자가면역질환 '중증근무력증'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중인 항체 치료제 파이프라인이다.기존 치료제와 달리 면역억제 작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며, 더욱 넓은 범위의 환자에게 적용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약물 투여량이 적고, 환자의 자가 투여가 용이해 사용 편의성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메디톡스 관계자는 "'MT122'의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 선정을 계기로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현재 비임상시험을 진행중인 희귀질환 치료제 'MT107'과 항암제 'MT117', 'MT124', 'MT133'을 비롯해 국내 품목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는 차세대 지방분해 주사제 'MT921' 등 R&D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한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메디톡스는 주력 사업인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도 R&D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글로벌 선진 시장 진출을 목표로 비동물성 액상형 톡신 제제 'MT10109L'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품목허가(BLA) 신청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23-12-06 11:35:40제약·바이오

메디톡스, '식약처 행정처분 취소' 소송 1심 승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자료사진.메디톡스가 식약처의 메디톡신주 50, 100, 150단위에 대한 제조판매중지명령, 품목허가취소 등 처분의 취소를 구한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메디톡스는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메디톡신 3개 품목(50, 100, 150단위)에 대한 처분 취소 소송에서 대전지방법원 제3행정부(재판장 최병준)가 처분을 모두 취소하는 판결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판결로 국내 최초로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코어톡스에 대한 제조판매중지명령 및 품목허가취소 등의 처분은 모두 취소됐다. 메디톡스는 지난 7월에도 간접수출이 약사법상 판매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통해 식약처 처분의 위법함을 증명한 바 있다.메디톡스 관계자는 "이번 법원의 판결은 약사법에 대한 명확한 법리 해석을 통해 메디톡스에 대한 식약처의 제조판매중지명령, 품목허가취소처분이 위법함을 판단한 것"이라며 "이번 판결을 바탕으로 메디톡스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9 17:11:32제약·바이오

대원제약, 온라인 학술심포지엄 'AGORA WEEK'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대원제약은 오는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술 심포지엄 'D-Talks AGORA WEEK'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대원제약은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온라인 심포지엄 'D-Talks AGORA WEEK'를 개최한다'디톡스(D-Talks)'는 대원제약이 '건강한 디지털 습관 D-Talks'라는 슬로건으로 2022년 오픈한 의료정보 교류 플랫폼으로 연간 200회 이상의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있다.아고라 위크는 디톡스가 1년에 두 번 진행하는 종합 학술대회 형식의 행사로 개원가 의료진의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질환 및 병‧의원 경영을 중심으로 각 분야 전문가 강의와 실시간 질의응답이 가능하도록 했다. 하반기 디톡스 아고라 위크는 23일 '개원의를 위한 비급여 진료와 실손보험 최신 가이드'를 주제로 한 에이치메디톡 장항진 대표의 라이브 강의를 시작으로, 24일에는 '당뇨병 치료 초기 병용 요법의 중요성과 FDC의 임상적 가치'을 주제로 순천향의대 목지오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연자로 참여해 라이브로 오후 1시 20분부터 강의를 진행한다.25일에는 두 개의 강의가 연달아 개최된다. 오후 1시부터는 '압박성 신경병증(Compressive neuropathy)'과 '고관절 통증의 수술 적응증과 장기적 예후'를 주제로 개최된다. 검단탑병원 문경호 명예원장(정형외과)이 좌장으로 나서며, 인하의대 이동주, 유준일 교수(인하대병원 정형외과)가 연자로 나서 질환 최신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같은 날 오후 6시 30분부터는 서울의대 김나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제2의 뇌장 혁명-깨끗한 장이 병을 치유한다'를 주제로 라이브 강의를 벌인다.26일에는 영남의대 신경철, 장종걸 교수(영남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상기도 호흡기 감염증 감별 및 치료'를 주제로, 27일에는 서울삼성병원 이준행, 은평성모병원 오정환 교수(소화기내과)의 '소화기 약물의 모든 것 A to Z'를 주제로 라이브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대원제약은 디톡스를 통해 연 200회 이상의 온라인 심포지엄을 진행해 약 12만명의 보건의료전문가 회원들에게 학술정보를 제공했으며, 가입 회원 대상 심사 삭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심사톡톡'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대원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1월 디톡스 런칭 후 지금까지 총 5번의 아고라 위크를 통해 학술과 병원 경영을 아우를 수 있는 수준 높은 온라인 강의를 선보이고자 노력했다"며 "디톡스의 다양한 콘텐츠를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디톡스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대원제약 디톡스'로 검색하면 되며 카카오톡 '대원제약 D-Talks' 친구 추가 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023-10-11 11:46:53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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